이천 마장초등학교 졸업생들이 학교의 축구 꿈나무 육성과 100년 전통의 도약을 위해 똘똘 뭉쳤다.

마장초 총동문회는 박명식 회장과 박재우 마장면장, 동문회 임원 10여 명이 지난 9일 마장초 축구 발전 및 축구대회 3연패 달성을 위한 유니폼과 신발(250만 원 상당), 그리고 발전기금 400만 원을 모교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박명식 회장은 “관내 이천시장기 및 이천연합동문회장배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마장초가 2연패를 달성하는 위업을 떨쳐냈다”며 “축구 꿈나무들을 육성하고 기량을 마음껏 뽐내 4월 대회에서도 3연패 달성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장성량 교장도 “꿈나무들이 땀을 흘리며 운동장을 뛰는 모습을 보면서 낡은 유니폼과 축구화가 마음에 걸렸다”며 “총동문회에서 400만 원의 발전기금 외에 새 유니폼과 축구화를 기탁해 주셔서 꿈나무들이 맘껏 기량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꼭 3연패를 이루고 마장교육에 최선의 열의를 다해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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