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의 외국인 선수 로버트랜디 시몬이 지난 15일 오후 1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시몬은 출국에 앞서 지난 시즌을 함께한 선수들과 간단한 환송식을 가졌다.

김세진 감독은 “부상에도 불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보여 줘 고맙다”며 “실력뿐 아니라 인성과 정신력 등에서 모두 월드클래스의 모습으로 나이 어린 국내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였다”고 말했다.

시몬은 “외국에서의 선수생활 중 가장 멋진 한 시즌이었다”며 “한 시즌 성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몬은 쿠바에서 시즌 동안 떨어져 있었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며, 재활을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입국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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