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시는 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간 자매결연을 통한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용규 시장을 비롯해 농촌지역 작목반장들과 아파트 부녀회장, 관계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유통단계 축소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 소득증대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오갔다.
 
김 시장은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새로운 유통구조와 고품질 브랜드화로 농가소득증대를 이룩할 수 있다고 말하고 `1아파트+1농촌마을(작목반)' 자매결연의 구체적 추진방안 수립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관내 환경사업소 등 공공시설과 남한산성·EXPO단지·천진암 등 관광지 및 아파트·기타시내부녀회원들과 함께 관내 채소·표고·느타리버섯 등을 재배하는 친환경농업지구 우수작목반 및 농가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통한 농산물직거래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1차로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아파트부녀회원 40여명이 초월면 학동리 맛타리버섯농장과 남종면 귀여리 배추계약재배농장, 퇴촌면 도마리 화훼농가를 방문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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