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올해 여름 청소년들을 위해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를 탐방한다.

조상들이 이룩한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느낄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역 중고생 40명을 모집해 탐방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탐방지역은 중국 내 고구려 문화권이며 8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코스다.

경비는 1인당 약 100만 원이지만 시가 50%를 지원, 참여 학생들은 50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군포에 거주하거나 군포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건강한(국외 여행 결격사유 없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사전·사후 워크숍에 동참해야 하고, 귀국 후 2주 이내 방문기도 제출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김영권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새로운 경험으로 국제적 시각과 사상을 넓히기를 원하는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대상 선발 결과는 5월 19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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