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50~60대 베이비부머 세대의 생활 안정과 구직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준비한 ‘5060 취업스쿨’이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20일부터 5일간 열린 취업스쿨은 집단교육 20시간과 개별상담 2시간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자기 핵심 역량 탐색, 경력 개발, 모의 면접 체험 등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제반 기술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도 동참해 고용노동부 지원 중견인력 재취업 지원 사업설명회를 실시, 인턴 연수를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교육 후 취업 알선과 사후 관리를 병행, 베이비부머 세대가 성공적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의 풍요로운 한국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력 덕분이다”라며 “은퇴 후 생계 불안정과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취업스쿨 2기는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고용복지센터(☎031-590-8640)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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