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치적으로 계획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운영되는 ‘꿈동아리’ 50개 팀을 선발·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꿈동아리’는 학생중심 프로젝트형 동아리로 교사 1인과 10명 내외 학생들로 구성되며, 동아리 활동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 선후배나 지역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권장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초등학교 10개 팀, 중학교 20개 팀, 고등학교 20개 팀 총 50개 팀은 도교육청으로부터 팀당 40만 원을 지원받으며 5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 동아리 지도 사례, 학기 중 동아리 운영 유의사항 등 지도자 컨설팅을 실시하고, 다른 팀의 활동 내용과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중간 워크숍과 사례 발표 시간을 마련해 우수 동아리 표창과 우수 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양운택 진로지원과장은 “꿈동아리는 학생들의 자발성과 마을교육공동체의 협력적 진로 설계를 결합한 동아리로 학생중심·현장중심 진로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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