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단지 밀집지역으로 주차장 시설이 크게 부족한 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 함박마을에 시비 8억여원이 투입돼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며 옥련동 241-1번지 일대에 727평 규모의 새싹공원 조성을 위해서도 시비 20여억원이 지원된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2일 연수구를 초도방문해 정구운 구청장으로부터 올해 구정방향과 현안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숙원사업이던 함박마을 공영주차장 설치와 옥련동 새싹공원 조성 사업을 위한 시비 지원을 약속했다.
 
안 시장은 또 동춘동 LNG인수기지내 남부광역생활폐기물 처리시설 건설과 관련해 정 구청장으로부터 쓰레기 운반차량의 연수구 내부도로 운행금지와 교통대책, 주민수혜사업 등의 인센티브를 마련해 달라는 건의사항을 듣고 “구 재정에 도움이 되고 협의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를 통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송도신도시는 21세기 국가생존전략사업으로 추진되는 동북아 국제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의 핵심사업지역으로 연수지역은 물론 인천발전의 일대전환기를 맞아 이같은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연수구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올해 시정의 기본방향인 ▶260만 시민의 화합과 애향심 고취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동북아 국제비즈니스 허브도시 인천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대해 설명하고 구에서도 이같은 시정운영 방향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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