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자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좋은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이 같은 축제의 장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10일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제8회 봄사랑 가족축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채인석 화성시장은 축제가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채 시장은 “화성의 첫 번째 대규모 신도시인 동탄은 90% 이상이 외지에서 입주했기 때문에 서로의 이해관계를 충분히 고려해 주며 모두가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도시 입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어린아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데, 이번 축제가 그런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줬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이번 축제는 예년에 비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부스가 많다. 평소 체험형 교육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많았을 것”이라며 “앞으로 화성시는 생애주기별 안전체험관을 신설하는 등 체험형 교육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채 시장은 축제에 참여한 모든 가족들에게 “화성답고 화성스러운 발상으로 화성만의 정체성을 가진 축제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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