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중국통상촉진단'이 지난달 23일~28일까지 5박6일간의 중국 방문 경제교류와 무역상담은 관내 기업들의 투자의욕과 해외진출 기회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자매도시인 요령성 호로도시와 문등시 등을 방문한 통상촉진단은 첫날 문등시에 20만평의 `부평공단'을 조성중인 우리기업인 현대연마(주) 현장을 둘러본데 이어 다음날에는 부평구 중국 진출기업인 연태 영일전자 준공식에 참석, 현지 기업인들과 경영상담을 나눴다.
 
지난달 25일에는 자매도시인 중국 요령성 호로도시에서 현지 30여개 기업인과 방문단과의 무역상담회를 가졌고 26, 27일에는 상해시 양포구 정부를 방문하고 금단시 현지 기업을 방문했다.
 
특히 호로도시는 천연자원이 풍부한 연안공업도시로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 초기단계로서 (주)근창기계는 호로도시 연화산야금기계공사 등과 이번에 135만6천달러 수출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중국통상촉진단의 중국 방문이 큰 성과를 거뒀다.
 
방문기간동안 2건 135만6천달러의 계약실적과 12건 373만7천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부평구는 앞으로 통상촉진단을 구성, 자매 및 우호도시와의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무역활동을 계속 지원할 계획으로 있으며 상공업과 물류유통 중심지인 상해시 및 주변도시와의 국제도시간 우호교류 및 통상 촉진을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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