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2일 부시장실에서 순항훈련 및 양국 친선과 우호증진을 위해 방한중인 쏨제이 와타나요틴(Somjai Watanayotin) 태국 순항훈련사령관 일행을 영접했다.
 
이날 오 부시장은 “태국 해군함정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인천항에 정박하는 동안 우호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태국은 한국전 파병 16개국 가운데 하나로 우리나라와 교역이 33억달러에 달하는 등 가깝고도 중요한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오 부시장은 “제14회 부산 아시안 게임에 태국선수단이 참가한 것에 감사하며 선수단의 선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이며 쏨제이 순항훈련사령관 일행에게 왕골보석함과 한지노리개 등을 전달했다.
 
한편, 중국상해를 거쳐 이날 인천항에 정박한 태국 함정은 2천980t급 Naresuan(FF421)과 1천924t급 Bangpakong(FF456) 등 2척으로 모두 474명의 해군이 승선해 있으며 오는 4일 일본 요꼬스까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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