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민중가요는 주로 1980년대 6월 항쟁의 기간에 많이 생겨났다. 이 시기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노래운동이 시작됐다. 학생운동의 성장과 더불어 민중가요도 양적·질적으로 성장했다. 이후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거나 해당 운동의 주제를 주로 담았다. ‘님을 위한 행진곡’, ‘타는 목마름으로’, ‘광야에서’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님을 위한 행진곡’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제창하는 것을 국가보훈처가 반대해 수년간 논란을 빚었는데, 지난 18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가 제창했다. <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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