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이 12년째 이어진 몽골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현지 교민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승익 진료부원장을 단장으로 소아청소년과·내과 전문의 등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올해도 5일간의 현지 무료 진료와 건강상담을 마치고 22일 귀국한다.

이들은 인하대병원에서 연수를 마친 현지 의료진과 함께 의료캠프를 꾸려 울란바토르 보육원과 바가노르 식림지역을 방문해 현지인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대한항공 몽골 식림행사와 연계해 자연과 인간을 함께 살리는 사랑의 이벤트였다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하대병원은 앞으로도 우간다 등 의료사각지대에 대한 국제의료봉사단 파견과 함께 현지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진행하는 무료 수술을 통해 나눔운동을 계속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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