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1일 명예교사’로 윤석진 의원이 나섰다.

시 의회가 지난 4월부터 시행하는 ‘1일 명예교사’의 네 번째 강사인 윤 의원은 최근 초지중학교 3학년 3개 반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조건’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윤 의원은 여기서 인생의 선배이자 자녀를 둔 부모로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나라와 부모는 선택할 수 없지만 한국과 자신의 부모에 대해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며 “부모에게는 자식이 가장 소중한 존재인 만큼 학생들도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인이 된 과정에 대해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긍정적 자세와 친구, 멘토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며 “특히 학창 시절에는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적극적인 자세로 윤 의원에게 질문을 던지는 등 시종일관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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