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시당 간담회서 “인천 보훈 예산 증액”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9일 인천지역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홍일표 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과 박노진 인천보훈지청장, 임병호 광복회 인천지부장 등 12개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홍일표 시당위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친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 당은 인천시의 열악한 재정 상황에도 보훈 관련 예산을 예년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애국열사의 유지를 받드는 사업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노진 인천보훈지청장은 “인천의 역사적·전략적 가치를 중앙에 적극 알려 지원예산의 증액을 추진하겠다”며 호국영령 추모탑 건립과 ‘2017년 개원 예정인 인천보훈병원의 운영 내실화 등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홍 위원장은 “인천보훈병원이 수도권 서북부권 거점병원으로 기능하게 최상의 의료진과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타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타당성과 필요성을 검토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시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