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여대생 혼자 일하는 카페에 들어가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30대 후반의 남성 용의자를 쫓고 있다.

아르바이트생 박모(22·여)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 10분께 자신이 일하는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의 한 카페에 남성이 침입해 “사장과 연락이 됐다”며 다짜고짜 전기료를 내놓으라고 윽박, 13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달아난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직원 혼자 일하는 카페 등을 대상으로 한 상습적인 범행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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