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0일 지역 내 사회복지단체 3곳과 ‘2015 복지공동체 만들기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복지공동체 사업’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이웃 간 돌보고 나누는 ‘나눔 친화적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육아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공공 부분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 자체 역량 강화로 해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복지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공모사업을 진행, 광교종합사회복지관,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및 수원 3세대 문화사랑회 등 지역 내 사회복지단체 3곳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날 시와 약정을 체결한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별무리 광교 대학로 마을’을 주제로 광교대학로 마을을 중심으로 주민중심의 마을복지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며,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나눔이 쉬워진다 홀씨밴드’라는 사업으로 광교신도시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건강한 나눔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3세대 문화사랑회는 ‘버드네길 참새방앗간’ 사업으로 세대 간 푸드힐링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자조적인 역량강화 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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