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용(새정치·인천 계양갑)국회의원은 12일 오후 2시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보훈의료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보훈의료 문제점의 개선방안과 인천·경기 서부지역 보훈 대상자 불편해소를 위한 인천보훈병원 건립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회의 좌장은 임배만 서울대학교 겸임교수(의료관리학교실), 기조발제는 김춘동 중앙보훈병원 진료부원장과 오종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실장이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박관호 중앙보훈병원 진료부장, 이형주 국가보훈처 보훈의료과장, 김병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실장, 신상규 상이군경회 인천시 사무국장, 조성환 경기대학교 교수가 나선다.

 토론회를 주최한 신학용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장기 진료 문제 ▶고령의 보훈대상자 급증 ▶보훈대상자의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 등 보훈의료의 산적한 현안에 대해 지적할 예정이다. 또 인천·경기 서부지역의 보훈대상자들이 보훈병원을 이용하기 위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난 10년간 인천보훈병원을 건립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앞으로 운용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인천보훈병원은 신 의원이 지난 2005년 처음으로 필요성을 주장해 10년간 지속적인 관심으로 건립을 성사시켰고, 작년 말 국회 정무위원과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2015년 예산 11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신학용 의원은 “보훈의료의 질 개선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는 국가 당위 과제 중 하나”라며 “체계적인 예산지원과 변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예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 인천보훈병원이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보훈기관으로 건립되도록 차질없이 진행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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