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지속 가능한 도매시장 발전을 위해 개설구역권과의 상호 협력 등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사장은 도매시장 활성화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지난달 중랑구, 도봉구, 노원구 등 자치단체장과의 면담에 이어 6월에는 인근 지자체를 방문해 상호 윈-원 방안을 협의하고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일 김 사장은 오세창 동두천 시장과의 면담에서 향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주요 고객인 동두천지역 소비자들과 상호 협력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매시장 브랜드가치 향상에 협력기로 했다.

또 2일 김선교 양평군수와의 만남에서는 현재 양평군의 취나물, 참비름, 쌈 채소 등이 구리도매시장에 반입되고 있지만 앞으로 친환경 농산물 전문판매장 마련 시의 양평군 친환경 농산물 유통채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김 사장은 지난 4일 김성기 가평군수에게는 가평 자라섬 축제와 구리도매시장 전어축제를 통해 상호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차원에서의 협력방안 마련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5일에는 현삼식 양주시장과 함께 양주시 출하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도매시장법인과 구리도매시장의 자매결연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어 9일 김한섭 포천부시장과는 오는 2016년 포천~구리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접근성이 향상되고, 향후 포천시 농산물 출하 및 포천지역 중소마트 및 외식업체의 농수산물 구매 증가가 예상된다며 서로 간의 협력방안 마련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김용호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인근 지자체 고객의 마음부터 빼앗는 것이 우선”이라며 “인근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축제에 참여하는 등 도매시장 홍보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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