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두 대회에서 사용했던 IT 장비, 경기용 기구, 사무용품 등 약 106억 원 상당의 물품 4만9천626점을 재활용했다.
시는 올해 1월 신설된 부서에 사무용품과 컴퓨터, 전산 서버 등 전산용품 6천335점을 재활용했고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3개 신축도서관, 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 등에도 책상, 책장, 수납장 등 사무용품을 보냈다.
또 49억 원 상당의 경기 물품 4만3천291점은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시설관리공단에 무상으로 넘겼다.
시 관계자는 “인천아시안게임, 장애인아시안게임 물품 재활용을 통해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며 “남은 물품도 지속적으로 활용해 시 재정 건전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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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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