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IBC-Ⅰ) 내에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일부 시설물 증축에 나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시행자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측이 요청한 파라다이스시티 실시계획 변경 승인(안)에 대해 오는 19일께 건축복합민원 일괄처리 협의회를 열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측이 요청한 변경사항은 크게 세 가지다. ▶사업지 내 시설물 구획 변경 및 4층 풀빌라 증축 ▶스파, 광장, 판매시설, 호텔 등 3개 동 증축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와 자기부상열차 간 연결통로 증축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협의회를 통해 이들 사항에 대해 협의한 뒤 다음 달 중으로 수도권신공항건설사업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내줄 계획이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측은 지난해 11월 17일 파라다이스시티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1조3천억 원(1단계)을 들여 20만3천41㎡의 터(전체 대지면적 33만㎡)에 특1급 호텔,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 전용 카지노, 플라자, 컨벤션시설, 레스토랑, 고급형 스파 등을 짓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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