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7일 지역 국회의원인 김영환·전해철·김명연·부좌현 국회의원을 초청, 2015년 시정 운영 설명 및 국비 지원 건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세월호특별법 시행과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15개 사업에 1천38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과 자체 예산만으로는 추진이 어려운 10개 주요 투자사업에 601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 피해지역에 대한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안산트라우마센터 건립 및 운영, 신안산선 연장 및 조기 개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제종길 시장은 “세월호 참사에 따라 시민들이 많은 심적 고통을 겪었고 지역경제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정부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세월호특별법 시행과 관련한 사업 및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국회의원들은 시의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필요성을 공감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및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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