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호 도의원, 남이천나들목 신설사업비 15억 확보

이천시 현안사업으로 추진되는 남이천나들목 공사와 관련해 경기도가 특별조정 교부금 1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17일 이현호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가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남이천나들목 신설 사업비로 15억 원이 확보됐다.

이천시 모가면 어농리 일원의 중부고속도로 일죽나들목과 서이천나들목 사이에 설치 중인 ‘남이천나들목 개설공사’는 당초 지난해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됐으나 재원 부족으로 준공이 미뤄졌다.

이에 이 의원은 남이천나들목 조기 개통을 통한 이천지역의 원활한 교통망과 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15억 원을 지원, 공사 추진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현호 의원은 “남이천나들목 사업이 그동안 지지부진했다”며 “이번 예산 확보로 남이천나들목 신설에 보탬이 된 만큼 앞으로 남이천나들목 설치가 끝나면 이천시는 명실상부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더 높이 도약할 것이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이천나들목이 개통되면 그동안 지리적 여건상 이천시의 외곽으로 평가됐던 모가면을 비롯해 설성면, 장호원읍, 율면 등지의 지역개발을 토대로 균형적인 도시 발전을 위한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