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부축빼기를 상습적으로 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성남수정경찰서는 17일 심야시간대 취객을 상대로 오토바이를 이용해 상습 절도를 한 혐의(특수절도)로 최모(51)씨와 오모(39)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시 30분께 수정구 신흥동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술에 취해 노상에서 잠을 자던 최모(49)씨에게 접근해 시가 98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와 현금 32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최 씨 등은 인터넷 게임을 하며 알게 된 사이로 동종전과가 있어 영장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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