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취임한 이성인 구리부시장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수해 대비를 위해 주요 사업장 현장을 점검하는 로드체킹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지난 16일 안전도시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백교저수지 준설 현장, 동구중학교 앞 방음벽 설치 공사장, 언제말 도로 개설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관계자에게서 수해대책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보완점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17일에도 건원대로와 장자대로 실개천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수해 예방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인창, 수택 빗물 펌프장의 가동 준비 상태도 점검했다.

18일에는 수택지구 일원에 수해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사 현장, 금연 보도블록 교체 정비 현장 등을 방문하고, 19일에는 아차산 일대 보루군 탐방로 정비사업 현장도 점검한다.

시는 이번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은 즉시 대책을 마련해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 부시장은 “이번에 점검하는 대부분 사업장이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수해를 대비한 시설”이라며 “메르스로 인해 위축되지 말고 시민 생활 안전의 파수꾼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공사와 시설관리를 꼼꼼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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