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이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특례보증’에 나선다.

지난 17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특례보증은 메르스 확산으로 경기 침체가 현실화됨에 따라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내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자가격리자인 소상공인, 경영 애로 소상공인, 수출업 및 소규모 제조업 영위 소상공인 등이다.

보증 한도는 메르스 영향 소상공인과 경영 애로 소상공인은 기업당 5천만 원 범위 내, 수출업 및 소규모 제조업 영위 소상공인은 1억 원 이내에서 재단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대출금은 100% 전액 보증을 통한 금리 인하로 최저 2.8%에서 최고 3.3%까지 일시상환과 분할상환 조건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보증료율은 최저 0.5%부터 최고 0.8%가 적용된다.

재단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취급되는 이번 보증은 총한도가 소진되면 보증 취급이 끝난다”며 “대상자는 한도 소진 전에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icsinbo.or.kr)나 전화(☎1577-379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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