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서, 영세상인 대상 어음할인 사기친 50대 검거

인천부평경찰서는 전국의 영세업체를 상대로 어음할인을 해준다고 속여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A(55)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1년 4월께 충북 소재 B업체를 상대로 어음할인을 해준다고 속인 후 6천500만 원 상당의 금품(어음)을 챙겨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충남·충북·인천 등을 무대로 이미 동일수법으로 10여 차례 범행을 저지른 악성 수배자로 드러났다.

A씨는 그동안 숙박업소에서 생활하면서 대포폰을 이용하는 등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