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시설관리공단은 경기국학원과 최근 명성황후 생가 감고당에서 대한민국 역사, 문화교육 기회를 확대, 개선하고 발전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그동안 경기국학원과 공동으로 명성황후 생가 유적지에서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역사,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및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명성황후 생가 유적지를 인성교육의 현장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성구 공단 이사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과 위험에 처해 있는 게 사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역사·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인성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국민을 육성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국학원은 2002년 설립된 나라 사랑 인성교육 기관으로 2014년 교육부 선정, 교육기부 우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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