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고양시지부와 손을 잡고 고양지역 영농가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는 법무부 산하 서울서부보호관찰소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사회봉사대상자 특기 재능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특기 재능봉사는 벽제농협 관내 영세 고령농가들을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으로 진행돼 관심을 더했다.

NH농협 고양시지부는 도배지 및 새 장판 등 자재 구입비 200만 원을 지원하고 서울서부보호관찰소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지원에 협력했다.

김승호 지부장은 “앞으로도 서울서부보호관찰소와 꾸준히 협력해 사회봉사대상자의 농촌 일손돕기뿐만 아니라 특기 및 재능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활용한 농촌 지원사업은 2010년 4월 법무부와 농협중앙회가 공익 목적의 법질서 확립 협약을 맺은 뒤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화 사업으로 농번기 영농 지원과 홀몸노인·취약농가 지원 및 농촌 환경정화 등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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