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반사경을 설치하는 등 교통 안전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및 협소한 도로, 주택 골목길 등 보행자와 차량의 교통사고가 최근 급증함에 따라 교통사고 밀집지역 등을 현장 조사한 뒤 24일 30곳에 반사경을 추가 설치했다.

반사경은 골목길, 교차로 등 도로 폭이 좁아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곳에 설치하는 것으로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시설물이다.

시흥서는 시흥스마트허브 어린이집, 정왕동 옥구천로 일원 교통 사각지대에 설치한 반사경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창수 서장은 “반사경 신규 설치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지대 해소와 무방비 노출된 보행자의 안전지대를 확보,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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