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성남시지부는 24일 임직원 60여 명과 대왕 배 작목반을 찾아 배 봉지 씌우기 일손돕기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일손돕기 봉사는 극심한 가뭄과 메르스 여파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특히 농협 성남시지부는 이날 농협인 한마음 상생대회를 일손 돕기 봉사로 진행함으로써 농민과 하나 되는 상생을 실천했다.

김명식(75)조합원은 “배 봉지 씌우기는 전 농가가 동시에 일손이 필요해 힘든데 농협 직원들이 앞장서 도와줘서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봉의 지부장은 “한창 바쁜 시기에 농가들의 어려움에 도움이 돼 뿌듯하다”며 “일손 부족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규식 기자 ksl23@kihoilbo.co.kr
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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