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리틀 PM(Project Management)봉사단’을 창단했다.

‘PM’이란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개념으로 프로젝트에 대한 일정, 비용, 품질 등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봉사단의 첫 활동으로 포스코건설 황태현 사장은 24일 송도사옥에서 인천논현중학교 학생 40여 명과 함께 ‘꿈과 소망’을 주제로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 사장은 이날 학생과의 대화에서 “스스로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자연스레 목표와 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꿈이 있는 자만이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CEO라는 직업과 건설업에 대해 설명하고, 일일이 학생들을 격려하며 꿈과 희망이 담긴 기념도서를 증정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의 전체 조망이 가능한 동북아무역타워(NEATT)견학과 센트럴 파크 수상택시 투어 등 송도국제도시 곳곳을 관람하는 등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학업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논현중학교 유종윤(16)군은 “PM체험 활동을 통해 평소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꿈과 미래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직원 30명으로 구성된 포스코건설 리틀 PM 봉사단원들은 청소년들의 고민 해결과 인생 설계, 목표달성 방법, 갈등관리 등을 위한 리틀 PM 교재를 개발해 청소년들의 성장 지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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