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는 24일 대기배출물질(SOx) 판매 수익금 1억2천900만 원 전액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시에 기부했다.

영흥화력본부는 인천시와 ‘Blue Sky’ 협약 준수를 위해 방지 설비를 개선하고, 대기배출물질 농도를 저감해 작년 SOx 할당량 6천84t 중 430t을 감축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해 감축한 SOx 할당량을 수도권매립지 내에 위치한 매립가스 발전소 운영회사인 ㈜에코에너지에 판매한 수익금으로, 인천시 저소득층 260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에 우선적으로 가구당 약 50만 원씩 지원한다.

영흥화력본부는 2013년도 SOx 배출권 판매 수익금 전액 1억7천600만 원을 인천 사회복지시설인 ‘서구 은혜의 집’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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