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기아자동차가 심장병 어린이와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6천만 원을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분당서울대병원과 기아자동차가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전 국민 기부 캠페인을 펼쳐 모금된 것이다.

간단한 클릭 뒤 이름을 입력하면 기아자동차가 그 이름으로 심장병 어린이의 치료비를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일명 ‘K7 하트도네이션 캠페인’이었다.

한 번 클릭에 1천 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5만3천924명의 국민이 캠페인에 참여해 기부액 5천만 원을 훌쩍 넘겼다.

여기에 기아자동차가 주최한 제29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선수들의 참여를 통해 기부금 1천만 원을 추가 적립했다.

이철희 원장은 “이번 기아자동차의 캠페인에 많은 국민이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메르스보다 강한 사랑의 전염력을 통해 많은 환자가 건강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규식 기자 ksl23@kihoilbo.co.kr
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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