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2015년도 선수단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팀 내 최고 인상률은 지난 시즌 역할이 컸던 정병국으로 전년도 대비 53.3% 인상된 2억3천만 원(전년도 1억5천만 원)에 연봉을 체결했다.

또 최근 시애틀 캠프에 이어 필리핀 리그에 최초로 진출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김지완도 25% 인상된 1억 원(전년도 8천만 원)에 재계약했다.

이 밖에도 최고 연봉자인 정영삼도 1천만 원 인상된 4억 원(연봉 3억6천만 원, 인센티브 4천만 원)에 사인했으며, 최근 2년간 부진했던 주태수는 54.5% 삭감된 1억 원(전년도 2억2천만 원)에 최종 도장을 찍었다.

이에 따라 전자랜드는 15명을 등록했고, 이중 군 제대 예정인 김상규는 제대 후인 내년 1월 말 등록할 예정이다.
팀 총연봉은 김상규 등 15명 기준 18억1천500만 원이며 샐러리 캡 대비 7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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