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항노화와 생식기능 강화는 물론 심장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 고 기능성 채소가 나온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항암,항노화와 생식기능 강화, 심장혈관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는 셀레늄(Se)처리에 의한 엽채류 기능성 성분 향상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셀레늄은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필수원소로 체내에서 항산화기능의 역할을 하는데 ADIS의 발병 및 진행을 지연시키고 수은, 카드뮴, 납 등의 중금속을 무독화 배설시키며 항노화와 암예방작용, 생식기능 강화, 심장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셀레늄은 또 부족해도 문제지만 너무 많아도 문제이기 때문에 일일 섭취량을 남자는 하루 70μg, 여자는 55μg로 권장하고 있으나 국민의 셀레늄 섭취량은 권장량에 미치지 못하며 유럽국가나 일본에 비하여 적은 편이다.
 
원예연구소에서는 이에 따라 채소의 기능성 향상을 위한 셀레늄 처리 기술 개발을 위해 상추, 청경채, 엔디브, 쑥갓을 수경재배하면서 셀레네이트, 셀레나이트, 아미노산 킬레이트 셀레늄 등 3가지를 이용, 0, 2, 4, 8, 16ppm 농도로 양액 내에 처리한 결과 작물의 셀레늄 흡수량과 식물체에 나타나는 장해 및 수량 등을 감안한 적정 처리농도는 2∼4ppm이고 적정 물질은 아미노산킬레이트셀레늄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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