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성남미디어센터에서 오는 9월까지 애니메이션, SF영화, 독립예술영화, 다큐 등 다양한 상영회를 마련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야외상영회 패밀리영화관은 7월에서 9월까지 격주 토요일 저녁 8시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야외공간에서 진행한다.

지난 11일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시작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퍼시픽 림’, ‘빅 히어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달 28일에는 분당 율동공원 광장에서 가슴 따뜻한 영화로 입소문이 났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상영된다.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진행하는 ‘독립예술영화관’과 ‘경기도다양성영화관’, ‘DMZ다큐영화제우수작 상영회’에서는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독립예술영화와 다큐 영화 등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성남미디어센터 영화읽기 모임이 직접 기획하는 ‘큐브 영화관’ 역시 ‘하치 이야기’, ‘비긴 어게인’ 등 대중성과 예술성이 함께 하는 상영작들을 준비한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를 위해 잠시 중단했던 어르신들을 위한 ‘청춘시네마’도 지난 8일 신성일 주연의 ‘순애보’를 시작으로 12월9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 성남미디어센터 상영회 관람은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및 예매할 수 있다. 단, 율동공원 상영회는 제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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