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고등학교 동문회 임원진과 학교장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의 주요 역점시책 중 하나로 추진되는 ‘인천의 가치 재창조’의 일환으로 인천 인물 간담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지역 122개 고등학교 중 개교한 지 20년이 지나고, 동문회가 구성·운영되고 있는 62개교의 동문회 임원진과 학교장이 초청됐다.

자리에 모인 이들은 인천의 발전과 변화상, 동문회가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가치 재창조의 출발은 ‘사람’이다”라며 “이번 간담회와 같이 다양한 계층의 인천 인물들과 만나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치 재창조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시민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는 동문회와 시의 만남이 기폭제가 돼 좋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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