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세탁기 및 주방가전이 북미 소비자들에게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업체인 ‘JD 파워’의 2015년 세탁·주방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4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 이번 평가에서 2년 연속 최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JD 파워는 1년에 한 번 최근 2년간 가전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 제품별 사용성, 다양한 기능, 성능, 가격, 디자인, 서비스 등 총 6개 요소의 만족도를 평가해 공개한다.

 총 11개 세탁·주방가전 부문에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 전자동세탁기, 의류건조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등 총 4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5(Among the best)와 함께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드럼세탁기는 전체 평균 점수인 827점을 크게 웃도는 846점을 획득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전자동세탁기도 평균 점수인 811점을 압도하는 836점의 높은 점수로 총 9개 브랜드 중 1위에 선정됐다.

 의류건조기 역시 평균 점수보다 24점 높은 849점으로 총10개 브랜드 중 1위로 선정되며 삼성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높은 기술력을 뽐냈다.

 글로벌 냉장고 1위의 삼성전자 냉장고는 프렌치도어 부문 평가에서 평균 점수인 820점보다 21점, 2위보다는 13점이나 높은 841점을 받으며 총 10개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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