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폐막식이 오는 24일 저녁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폐막식의 사회는 MBC 아나운서인 허일후, 김소영이 맡았다.

 폐막작은 김휘 감독의 <퇴마: 무녀굴>이다. 이 영화는 마치 어린 시절에 듣던 무서운 이야기의 잔상들을 상기시키듯 감성적이며 충격적인 영상들로 관객들을 얼어붙게 한다. 퇴마사로 변신한 김성균과 강력한 존재를 품고 있는 비밀의 여인으로 돌아온 유선의 고품격 연기가 영화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감독 김휘와 주연배우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 김기천, 아역 윤지민이 폐막식에 참석해 관객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심사위원인 이정현, 김태균, 파블로 기사 코스팅거, 리처드 카이퍼스, 알렉산더 오 필립 등이 참석한다.

 또한 홍보대사 오연서와 권율은 물론, BiFan 상영작 <차이나타운>의 감독 한준희, <타투이스트>의 감독 이서가 참석한다. 해외 게스트로는 <엑스트라 오디너리 테일>의 감독 라울 가르시아, <허니문>의 감독 디에고 코헨, <마스터 플랜>의 감독 알라인 다르보리과 배우 수잔 토손, <부에노스아이레스 살인사건>의 배우 치노 다린, <예루살렘: 심판의 날>의 배우 욘 투마킨, <세탁소 기담>의 배우 리청, <롤링>의 감독 토미나가 마사노리와 배우 카와세 요타, <기항지>의 감독 옹자광, <쌍생령>의 감독 친 젠과 배우 창이란, CK, 장싱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개 부문 13개상 시상도 이어진다.

 한편, 제19회 BiFan은 폐막식 이후에도 오는 25일, 26일 주말 이틀간 진행되는 BiFan 러쉬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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