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2015 OK저축은행배 전국대학배구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인하대는 22일 명지대와 가진 대회 8강전에서 에이스 김성민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5-17, 25-20, 25-20)으로 가볍게 이기고 4강에 올랐다.

 인하대는 이호건과 김성민의 활약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며 1세트를 25-17로 따냈다.

 2세트 초반 명지대 기세에 잠시 꺾였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인하대는 나경복의 서브 에이스로 11-11 동점을 만든 후 차영석의 서브 점수를 포함해 맹공을 퍼부으며 점수를 7점 차까지 벌렸다.

 2세트를 25-20으로 가져온 인하대는 3세트도 계속 몰아붙였다.

 3세트 인하대는 김성민의 활약을 앞세워 신입생까지 투입하는 등 끝까지 버틴 명지대를 25-17로 마무리하며 3-0 완승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4강행을 확정 지은 인하대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30분 준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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