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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수원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경기도 R&DB 센터 내 금융상담센터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운데 왼쪽)와 성낙송 수원지방법원장(가운데 오른쪽)이 ‘개인회생 및 파산 패스트 트랙(Fast-Track)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libo.co.kr
경기도가 저소득층, 저신용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원스톱 금융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성낙송 수원지방법원장은 22일 오후 2시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 R&DB 센터에서 ‘개인회생 및 파산 패스트 트랙(Fast Track)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개인회생 및 파산 패스트 트랙(Fast Track)’이란 개인회생이나 파산을 신청하는 채무자가 적정한 절차를 최소의 비용으로 신속하게 이용토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채무자들은 본인 상황에 적합한 채무자 구제제도 선택과 법률서비스 비용부담 없이 개인회생이나 파산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소송 기간이 단축돼 채무자들의 신속한 경제적 회생이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최고의 금융복지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가계 소득향상"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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