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7일부터 5주간 도 본청과 도 산하 공공기관 16곳에 근무할 행정인턴 250명을 모집한 결과 총 5천939명이 지원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청년실업 및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행정인턴 250명을 모집한 결과 총 5천939건의 신청서를 접수해 평균 2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도는 23일 오후 4시 추첨을 통해 최종선발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추첨 과정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넷(http://live.gg.go.kr)으로 생중계된다.

 최종 선발된 행정인턴은 오는 27일 오전 오리엔테이션 등을 거쳐 경기문화재단·경기관광공사·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경기연구원 등 16개 산하기관에 배치된다.

 도는 이번 행정인턴 채용을 통해 도정 주요사업에 대한 분석과 그룹 아이디어 제안, 홍보 업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음 달 남경필 경기지사가 참관하는 오디션을 열어 행정인턴들의 연구과제 수행 결과 등을 평가해 우수 팀에 상금을 지원하고 우수과제를 도정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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