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5일 밤 10시50분 실종 11년만에 최근 유골로 발견된 `개구리 소년'이 남긴 의문점을 추적한 `끝나지 않은 미스터리-주검으로 돌아온 개구리 소년' 편을 방송한다.
 
11년 간 연인원 30만명을 동원해도 찾지 못했던 개구리 소년들의 유골이 갑자기 11년 뒤 실종마을 근처 와룡산 자락에서 발견된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제작진은 저체온사 등 조난사의 가능성에 대해 산악구조 전문가와 마을 지리나 역사를 잘 아는 주민들, 지질학자, 토양학자 등의 조언을 받아 현장실험과 함께 정밀 분석해 본다.
 
타살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린이 5명을 상대로 했다는 점과 산에 유골을 묻었다는 점을 단서로 봤을 때 어떤 동기로 범행을 저질렀고 어떤 범죄가 성립될 수 있는지 국내 범죄심리학자들의 범죄학적 추론을 들어본다.
 
또한 최근 소문으로 돌고 있는 군부대 총기 오발사고와 관련된 타살이라는 제보, 개구리 알을 파는 업자의 소행일지도 모른다는 제보 등의 진위를 알아본다.
 
이밖에 유골 발견 후 초동수사에서 문제점은 없었는지 등 유골 발견 후 7일간의 경찰 수사 진행과정과 수사성과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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