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콜롬비아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U-시티 개발 모델이 전수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에콰도르 야차이시에 이어 콜롬비아 U-시티 계획 수립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기획재정부와 미주개발은행(IDB)의 ‘지속 가능한 신흥도시 개발계획’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이다.

콜롬비아 2개 신흥 도시(바예두파르와 비야비센시오)의 도시 문제, 정보통신기술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인프라 현황 분석과 한국의 U-시티 구축 사례 분석, 콜롬비아 2개 신흥도시와 한국 사례비교 연구, 도시통합운영센터(IOCC) 설립을 위한 기술적 해결 방안 제안, 콜롬비아 정부 관련부처 직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유시티㈜와 함께 타당성 용역과 전략 수립을 하고, 기술 검수와 콜롬비아 정부 관계자 교육을 맡는다.

한편, 이번 U-시티 수립계획 타당성 조사 용역비는 2억6천만 원이다. 실시설계 내용에 따라 U-City 구축사업비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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