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닷새간의 여름휴가에 들어가는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기간 청와대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차분하게 국정현안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청와대 참모들은 박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용한 여름휴가를 택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바깥에서 며칠간 휴식을 취하면서 경제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휴가지 인근의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방안 등 여러 건의사항이 올라왔으나 박 대통령은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한다.

박 대통령은 휴가 기간 틈틈이 국정 현안을 챙기며 하반기 정국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여름휴가 정국구상의 키워드는 ‘개혁과 경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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