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1위를 차지했다.

산자부는 지난 24일 ‘제7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대구·경북, 황해 등 5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한 ‘2015년도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 결과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이 1위, 광양만권 2위, 부산·진해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인천은 사업과 조직 운영, 개발사업 추진, 투자 유치, 정주환경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기업지원 분야에서는 광양만권이 1위였다.

인천은 지난해 신고 기준 17억1천400만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실적을 올렸다. 이는 2013년에 비해 81.9%나 증가한 것이다.

또한 전체 경제자유구역 FDI 액수의 94%에 해당한다. 여기에 총 1만3천6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번 성과평가 결과로 1위를 차지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억2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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