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가장 많이 수입된 과일은 체리로 나타났다.

26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이 기간 체리는 9천696t이 수입돼 작년 동기 대비 40.5% 늘었다. 이는 국내 수입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물량이다.

수입된 체리 원산지는 미국(9천325t, 96.2%), 호주(231t, 2.4%), 뉴질랜드(104t, 1.1%) 순으로 나타났다. 체리는 주산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워싱턴주의 수확기인 여름철(5월∼8월)과 호주와 뉴질랜드 등 남반구에서는 겨울철(12월∼2월)에 주로 수입되고 있다. 반면, 수입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과일은 망고스틴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2.1% 증가한 339t이 수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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