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의 약자로 전 세계 모든 도서는 초판 및 개정, 증보판의 발행에 앞서 고유번호를 붙인다.

국명·출판자·도서명 등이 13자리의 숫자로 표시되며 ISBN은 과거 10자리 숫자로 사용되다가 출판량의 증가로 인해 2007년부터 13자리로 바뀌었다.

1967년 영국이 처음으로 채택, 사용했으며 도서의 출판이 활발한 주요 국가들의 국별 기호를 보면 영어권이 0과 1, 프랑스어권이 2, 독일어권이 3, 러시아어권이 5이고, 소수어권들은 두 자리 혹은 세 자릿수로 돼 있다. 출판 종류가 많은 출판자는 출판자 기호의 자릿수가 적고, 책명 기호의 자릿수가 많다.

우리나라도 국제 ISBN 관리기구로부터 배정받은 89번을 쓰고 있으며 번호의 부여와 관리는 국립중앙도서관이 하고 있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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