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가 28일 구리시 근로복지센터 강당에서 ‘구리시 장애인 필드골프 창단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대한장애인골프협회 김한열 부회장, 경기도 장애인골프협회 최준배 회장, 김장렬 구리시 주민생활국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박창식 국회의원, 구리시의원과 구성서, 강민규, 고찬욱, 김상래 선수 등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애인 필드골프 창단으로 장애인에 대한 생활체육 참여 유도는 물론 재활운동과 사회인식 개선, 사회 참여 확대 등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아마추어 및 엘리트 선수 육성을 통해 구리시의 위상과 장애인의 권익 및 자립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장애인 필드골프 전반에 걸친 자료수집과 지자체 전국 규모 대회에 파견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박해일 구리시 지체장애인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구리시의 위상과 함께 이 같은 창단이 일파만파 퍼져 전국의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또 편견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열 대한장애인골프협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과 더불어 재활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중앙회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장애인 필드골프’ 단장에 김충호(현 대한골프협회 핸디캡 분과위원회)씨, 감독 및 코치에 신종모(현 야마하 골프단 소속 프로)씨가 장애인 필드골프 창단에 많은 기여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로 지도할 것으로 보인다.

창단식에는 브리지스톤 골프(석교상사)와 야마하 골프에서 협찬했으며, ㈜싱글로 골프연습장(대표 김재철), OK스크린골프(대표 문제웅)에서 선수단의 훈련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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