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영 간판’ 양정두(인천시청·사진)가 ‘제34회 대통령배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양정두는 29일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자 일반부 접영 50m 결승에서 24초15의 대회신기록으로 권한얼(전주시청·24초50)과 나경수(국군체육부대·24초88) 등을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앞서 양정두는 전날인 28일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3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종전 22초48의 한국신기록을 0.16초 앞당겼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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